• 저자 : 성정현, 송다영, 한정원
• 연도 : 2003
• 학술지명 및 학회명 :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 학회 대분류 : 사회과학
• 학회중분류 : 사회복지학
• 분류 : 심리 - 교사의 인식
• 독립(양방만) : 자녀 (이혼가족 및 사별가족 아동)
• 원문제공처 : 한국학술정보원(KISS)
• 검색어 : 사별가족
• 영문초록 : This research aims to examine the teachers' perceptions towards the children in one-parent families, to analyze the stereotypes of the teachers' perceptions on them, and thereafter to explore the social welfare practice strategies for them. The 328 elementary teachers respond to the open-ended questions for grasping the perceptions on family status. Using contents analysis methods, this research classifies materials with positive or negative evaluations, and categorises them with the concepts of affection, behavior, personality, attitude, personal relationships, school life, and so on. According to the research results, most teachers notice that the number of children in one-parent families are increasing at schools. However, they perceive on the children in one-parent families negatively. And their evalutions on children differ from one another in terms of the perceptions on the cause of children's becoming one-parent families. Generally, the children of dirvorced families received more negative evaluations than the children of one-parent families by death from teachers. Especially, in aspects of affection and behavior, teachers evaluate children of dovorced families negatively: they are depressive and anxious, aggressive, less take care from their parent, and less school achievement. And they have more behavior problems and passive peer relations than the children of one-parent families by death.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we propose that the social consciousness on one-parent families should be changed, and the educational training programs and school social work programs for teachers should be developed.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교사의 이혼가족, 사별가족 아동에 대한 인식을 알아봄으로써 그 속에 내재된 일정한 편향의 여부와 그 내용을 분석하고, 아동의 가족지위에 따른 교사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사회복지 실천 방안들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지역의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 중 2002학년 여름방학동안 교사연수회에 참가한 초등학교 교사에게 사별가정 아동과 이혼가정 아동에 대해 기술하도록 하였으며, 총 328부를 대상으로 내용분석(content analysis)한 후 개념을 도출하여 빈도처리하는 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교사들은 한부모가족 아동들을 소극적이고 대인관계에서 위축되어 있으며, 학업준비 및 수행에서 저조하다고 평가하였다. 구체적으로 사별가족 아동들에 대해서는 소극적이고 우울한 것으로 평가한 반면, 이혼가정 아동에 대해서는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우울하며, 공격성을 비롯한 문제행동의 우려를 높게 평가하였다. 전반적으로 이혼가정 아동에 대한 평가는 사별가정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부정적이었으며, 특히 가족관계에 있어서 부모의 무관심과 아동의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정서적 영역의 애정결핍, 부끄러움, 기타 영역에서 가정이야기 회피 등이 나타남으로써 사별가정 아동들이 부모 혹은 조부모의 관심을 받고 형제간 우애가 돈독하다는 평가와는 매우 상이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사별가족 아동과 이혼가정 아동에 대한 인식에서 차이가 나는 원인과 교사들의 인식의 타당성을 검토해보고, 교사들이 현 가족의 변화를 인식하고 아동들의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을 원조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사회복지 실천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시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