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양세정, 이윤금
- 연도 : 1999
- 학술지명 및 학회명 : 한국소비자학회
- 학회 대분류 : 사회과학
- 학회중분류 : 경제학
- 분류 : 가계경제구조
- 독립(양방만) : 양부모가계/편모가계
- 종속(양방만) : 가계경제구조
- 원문제공처 : 한국학술정보원(KISS)
- 검색어 : 편모
- 분류 : 한부모 가구
- 영문초록 : 없음
본 연구는 전통적인 가족유형인 양부부가계와 비교해볼 때, 배우자의 부재가 가계경제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조사대상자를 18세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계를 중심으로 양부모가계와 편모가계를 구분하여 소득, 소비지출, 저축 및 부채측면에서 비교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편모가계와 양부모가계의 사회인구적 특성을 비교하면 가구주연령은 편모집단이 약간 높았다. 양부모가계의 가구주는 고졸학력, 편부모가계는 중졸학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편모가계에서 중고등학생이 있을 가능성이 양부모가계에 비해 높았고, 편모가 노무직 및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90%를 상회하였다. 편모집단은 자가에 거주하는 비율이 양부모가계에 비해 낮았다. 둘째, 편모가계의 총가계소득은 929,978원으로 양부모가계의 1,976,192원에 비해 절반수준에 불과하였다. 양부모가계의 경우 총가계소득중 76.1%인 1,442,302원이 가구주소득에서 비롯되며, 반면 편모가계는 82.2%인 717,112원이 편모가구주로부터 비롯되었다. 한편, 편모가계는 이전소득과 재산소득의 비중이 양부모가계에 비해 높았다. 셋째, 양부모가계의 총소비지출은 1,332,693원으로 편모가계의 811,204원의 1.6배였다. 그러나 평균소비성향은 편모가계가 0.938로 양부모가계의 0.743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지출비목별로 살펴보면 편모가계가 외식, 보건 ·의료,기타소비지출에 대한 지출이 양부모가계에 비해 적었고, 주거비 지출은 많았다. 일인당 소비지출규모의 경우 주거, 광열 ·수도, 교육비 부분의 지출에서 편모가계는 양부모가계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출구성비에 있어서는 편모가계가 식료품비, 주거비, 광열 ·수도비, 피복 ·신발비, 교육비 등에서 양부모가계에 비해 높은 지출구성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양부모가계의 총저축액은 16,846,853원으로 편모가계의 10,997,887원에 비해 1.5배정도 많았으며, 또한 부채액도 양부모가계의 부채가 6,972,017원으로 편모가계의 2,541,570원에 비해 2.7배 정도 많았다. 대체로 양부모가계는 편부모가계에 비해 저축과 부채 모두에서 제도금융권의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부모가계는 높은 저축액 만큼이나 많은 부채를 보유함으로써 순저축액은 두 집단간에 큰 폭의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전통적인 가족유형인 양부부가계와 비교해볼 때, 배우자의 부재가 가계경제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조사대상자를 18세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계를 중심으로 양부모가계와 편모가계를 구분하여 소득, 소비지출, 저축 및 부채측면에서 비교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편모가계와 양부모가계의 사회인구적 특성을 비교하면 가구주연령은 편모집단이 약간 높았다. 양부모가계의 가구주는 고졸학력, 편부모가계는 중졸학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편모가계에서 중고등학생이 있을 가능성이 양부모가계에 비해 높았고, 편모가 노무직 및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90%를 상회하였다. 편모집단은 자가에 거주하는 비율이 양부모가계에 비해 낮았다. 둘째, 편모가계의 총가계소득은 929,978원으로 양부모가계의 1,976,192원에 비해 절반수준에 불과하였다. 양부모가계의 경우 총가계소득중 76.1%인 1,442,302원이 가구주소득에서 비롯되며, 반면 편모가계는 82.2%인 717,112원이 편모가구주로부터 비롯되었다. 한편, 편모가계는 이전소득과 재산소득의 비중이 양부모가계에 비해 높았다. 셋째, 양부모가계의 총소비지출은 1,332,693원으로 편모가계의 811,204원의 1.6배였다. 그러나 평균소비성향은 편모가계가 0.938로 양부모가계의 0.743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지출비목별로 살펴보면 편모가계가 외식, 보건 ·의료,기타소비지출에 대한 지출이 양부모가계에 비해 적었고, 주거비 지출은 많았다. 일인당 소비지출규모의 경우 주거, 광열 ·수도, 교육비 부분의 지출에서 편모가계는 양부모가계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출구성비에 있어서는 편모가계가 식료품비, 주거비, 광열 ·수도비, 피복 ·신발비, 교육비 등에서 양부모가계에 비해 높은 지출구성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양부모가계의 총저축액은 16,846,853원으로 편모가계의 10,997,887원에 비해 1.5배정도 많았으며, 또한 부채액도 양부모가계의 부채가 6,972,017원으로 편모가계의 2,541,570원에 비해 2.7배 정도 많았다. 대체로 양부모가계는 편부모가계에 비해 저축과 부채 모두에서 제도금융권의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부모가계는 높은 저축액 만큼이나 많은 부채를 보유함으로써 순저축액은 두 집단간에 큰 폭의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